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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퇴직금 세금 계산법

by 한 입 배움 2025. 5. 5.

퇴사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퇴직금 세금 계산법

– 세후 실수령액 정확히 알고 퇴사 계획 세우자

퇴사 후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창업, 이직을 고민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퇴직금의 실수령액, 즉 세금 공제 후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입니다.

많은 분들이 ‘퇴직금은 100% 다 받는 돈’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퇴직소득세가 원천징수되며 수백만 원 이상의 차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의 기본 구조부터 퇴직소득세 계산 방식,
절세 방법까지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퇴직금 계산


💼 퇴직금의 기본 계산 구조

퇴직금은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가 퇴직 시 지급받을 수 있는 법정 퇴직급여입니다.

✅ 기본 공식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근속연수)

1일 평균임금은 최근 3개월간의 총 급여 ÷ 90일로 계산됩니다.

예시
- 월 평균 급여: 400만 원
- 근속연수: 5년
- 퇴직금 = (400만 원 ÷ 30일) × 30일 × 5년 = 2,000만 원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바로 퇴직소득세가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 퇴직소득세는 어떻게 계산될까?

퇴직소득세는 일반 소득세와 달리 다음의 특별한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 퇴직소득세 계산 순서

  1. (총 퇴직금 – 공제액) × (12 ÷ 근속연수) → 과세표준 계산
  2. 퇴직소득공제 적용 (근속연수별 차등)
  3. 퇴직소득세율 적용 (완만한 누진세율)

✅ 퇴직소득공제 기준표 (2025년 기준)

근속연수 공제액
5년 이하 300만 원 × 연수
5년 초과 1,200만 원 + 500만 원 × (연수 – 5)

예시 계산 (5년 근무, 퇴직금 2,000만 원)

  • 퇴직소득공제 = 300만 원 × 5 = 1,500만 원
  • 과세표준 = (2,000만 – 1,500만) × (12 ÷ 5) = 1,200만
  • 소득세율 6.6% 적용 시 → 약 79만 원 공제
  • 실수령 퇴직금 = 약 1,921만 원

🧠 많이 하는 질문 정리

❓ Q. 퇴직금은 언제 지급되나요?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 지급이 원칙이며, 합의 시 1개월까지 연장 가능

❓ Q. 퇴직금은 분할 지급 가능한가요?

가능하나, 퇴직소득세는 일괄 원천징수

❓ Q. 중간정산 받은 적이 있으면?

전체 누적 금액 기준으로 다시 계산됨. 세금에도 영향 있음

❓ Q. 퇴직금은 근로소득세와 따로 계산되나요?

네. 퇴직소득세는 분리과세로 연말정산과 별도 계산됨


🧾 퇴직소득세 절세 팁

  • 근속연수 1년 차이로 공제액이 달라짐 → 5년, 10년 기준 고려
  • 연말 퇴사보다 연초 퇴사가 유리할 수 있음 → 성과급 포함 여부
  • 종합소득세 신고 시 환급 가능성 있으니 원천징수영수증 꼭 보관

📌 실무 팁: 퇴직 전 꼭 확인할 것

항목 체크 포인트
퇴직금 총액 근속연수, 평균임금 기준 정확히 확인
퇴직소득공제 5년·10년 기준 공제액 비교
세전 vs 세후 금액 예상 원천징수액 미리 확인
중간정산 여부 합산 적용 여부 필수 검토
퇴직일 절세 유리한 시기 선택

✅ 마무리 – 퇴직금, 숫자보다 전략이 중요하다

퇴직금은 단순한 보너스가 아니라, 그동안의 경력과 시간이 압축된 재정적 보상입니다.

정확한 실수령액을 모른 채 퇴사하면 예상보다 적은 금액에 당황하거나 계획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퇴직을 앞두고 있다면 꼭 한 번 퇴직소득세 계산기를 활용해보고,
세후 기준으로 계획을 세워야 후회 없는 퇴직 준비가 됩니다.